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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0.01.04) 철학 - Feminism 1-1

목차

  • 페미니즘 철학이란 무엇인가?
  • 인식론
  • 인식론에 대한 비판
  • 정신과 육체

    핵심

  • 페미니즘 철학은 인식론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다.

페미니즘 철학이란 무엇인가?

페미니즘 철학은 무엇인가? 여성주의 철학이다. 정확하게 개념이 이해되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혼동이 올 순 있다. 페미니즘은 알겠는데 페미니즘 철학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도 든다. 페미니즘은 인식론에 관한 비판에서 출발한다.

인식론

근대 인식론은 '내가 가진 지식이 참된 지식일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다.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그럼 지식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내가 참,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게 중요하다. 이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모든 사람에게 지식으로 인정되기 위해선 내 사적 지식이 공적 지식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신라면을 이제 쉰라면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내 친구는 알아 듣지 못 한다. 왜냐하면 내 사적 지식으로만 머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식론은 지식(진리)가 되기 위해선 모든 인간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기에 모든 인간은 보편이성이 존재한다. 인간에게는 지식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수 있는 보편이성이 갖추어 있다고 말하는 것.

인식론에 대한 비판

모든 인간은 스스로 판단할 보편 이성이 있다는 인식론. 하지만 20세기에 사람들은 의문을 던진다. '인식론은 모든 사람이 똑같다고 말하는데 과연 그런가?' 이 세상은 흑인과 백인이 같은 대우를 받진 않은 것 같은데? 남자와 여자는?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

그리고 인식론에서 말하는 '인간'이란 정말 모든 인간을 대표할까? 인식론을 주장한 그들은 서유럽에 살고, 남자고, 기독교고 등.. 그들이 말하는 인간은 이런 것인가?

인간의 일부분인 사람들을 보고 인간이라는 건 허구다. 인식론의 인간에 대한 해석이 잘못된 방식이라는 비판이 등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 대한 다양한 인식이 등장한다. 흑인으로서의 나, 여성으로서의 나 등.. 하나로 뭉쳐서 불렀던 '나'라는 개념이 잘못된 것이라 말하는 것.

하나로 뭉쳐서 인간이라 불렀지만 사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인간을 하나로 퉁칠 수 없다. 이에 대한 비판으로 수많은 나에 대해 집중하자는 움직임이 나온다.

정신과 육체

사람들은 대부분이 표현도 모호하지만 정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정신과 신체가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지인이 돌아가셨다면 '어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야'라고 보통 말한다. 돌아간다. 즉, 신체는 죽어도 정신이 남아 있어서 어디론가 돌아 간다는 생각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정신은 진짜로 존재하는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당연하게 생각한 정신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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