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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0.03.29) 철학 - Feminism 3-3

[참고 강의, 김은주의 페미니즘 : http://m.artnstudy.com/n_lecture/LecDetail.asp?LessonIdx=ejkim001#viewplay](http://m.artnstudy.com
/n_lecture/LecDetail.asp?LessonIdx=ejkim001#viewplay)

목차

  • 본성에 대한 밀의 비판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밀의 차이
  • 여성이 직접 이야기하게 하자.
  • 내 생각

본성에 대한 밀의 비판

남성이 사회를 이끌어가고 여성이 사회 속에서 종속이 되는 이유는 본성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과거부터
힘이 쎈 남성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여성은 가정 안에서 가정을 보호한다는 주장. 이러한 주장을 밀은 비판한다. 여성이 사회에서 종속되는 이유를 본성으로만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 현재 사회의 모습이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본성이 그럴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만약, 남성이 주체인 사회, 여성이 주체인 사회, 둘의 역할이 동등한 사회를 모두 경험했다면 본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항상 남성이 주체였던 사회만 살아본 우리가 본성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하는 것.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밀의 차이

둘은 같은 주장을 하지만 근거가 다르다. 울스턴크래프트는 인간은 모두 이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런데 같은 이성을 가진 남성과 여성을 왜 차별하느냐라는 주장이다. 인간이 선천적으로 이성이 있다는 주장.

반면에 밀은 사람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이 자유로울 때 공동체 전체의 행복이 증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의 종속은 공동체 전체의 손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성의 본성적으로 원래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경험론적으로 근거가 빈약한 주장이라 말하는 것이다.

울스턴 크래프트는 이성이라는 인간의 본성을 기반으로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고, 밀은 인간의 본성이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주장으로 여성의 권리를 주장한다. 상반된 근거지만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여성이 직접 이야기하게 하자.

여성에 대해서 여성이 직접 이야기하게 하자. 무슨 말일까.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오히려 남성이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밀은 생각한다. 여성으로서 경험해보지 못한 남성이 마치 여성을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럴수록 여성의 목소리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

내 생각

여성이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하자는 밀의 주장은 공감한다. 다만, 단지 여성이라고 해서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여성의 삶을 경험해보지 못한 남성이지만 페미니즘에 대해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은주 강사는 이야기한다. 남성 페미니스트가 제일 먼저 할 일은 여성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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