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이다.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코드스쿼드 4일차에 내가 느끼는 감정이다. 거창하게 과유불급을 썼을까? 내 마음이다 지금 배우는 C.S 기초를 완벽하게 소화시키지 소화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내가 보이기 때문이다.
오늘 배운 건 오늘 정리 확실히 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어렵더라. 미션의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거의 7시 다 돼서야 간신히 미션을 구현한다. 오늘 배운 것 정리하고 저녁 간단히 먹고 집 오면 10시다. 1시간 하루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다.
도저히 오늘 배운 것을 완벽하게 정리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완벽함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오늘 구현한 코드와 익힌 개념을 다시 읽어 보기라도 하자. 그 자체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며 머리 속에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오늘 야곰도 말했다. 현재 C.S 기초 강의는 쉬운 수준이 아니다. 전공 2년 차의 공부를 한 달 안에 익히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래서 모든 미션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보단 내 수준에서 확실히 이해하며 나아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니 과유불급. 성격상 완벽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잠시 내려 놓고, 내려놓고 오늘 배운 것 정리하는 것을 꾸준히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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